생명나눔회, 1인 1 장기 기증운동 본격 전개

  • 입력 2001년 4월 12일 18시 52분


㈔생명나눔실천회(이사장 김법장·金法長)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갖고 ‘1인 1장기 기증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한 사람이 하나의 장기를 기증하면 이식 받을 장기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의 아픔도 사라질 것”이라며 “이 운동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기쁨으로 삼는 사랑의 실천운동이 되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이 운동에 235개 시민사회단체와 불교단체가 동참을 약속했다.

박원순(朴元淳) 참여연대 사무처장, 임삼진(林三鎭)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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