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용차로 위반 집중단속

  • 입력 2001년 3월 6일 18시 54분


서울시는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된 60개 구간 총 219㎞ 도로에 불법 주 정차한 차량에 대해 17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원 329명을 불법 주 정차 단속원으로 겸임 발령했고 단속 도중적발되는 불법 주 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각 견인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96년부터 시내 전역으로 확대된 버스전용차로제로 버스통행 속도가 92년보다 시간당 2.2㎞ 정도 빨라졌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상가 및 병원 앞을 중심으로 불법 주 정차 차량이 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