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17일까지 계속… 서울 13일 영하 11도

입력 2001-01-12 18:23수정 2009-09-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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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국을 강타한 혹한이 16일까지 계속돼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13도, 대전 영하9도, 춘천 영하16도 등으로 춥고 낮 기온도 서울 영하8도 등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또 서울 경기는 1∼3㎝, 충청 호남지방은 1∼5㎝의 눈이 내리고 영남지방은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주말 나들이객은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휴일인 14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이 영하15도까지 내려가고 충청 호남지역은 눈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17일에야 서울 영하9도 정도로 회복됐다가 18일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에는 철원 영하26.3도, 이천 영하20.5도, 서울 영하15도 등 중부지방에 이번 겨울 최고의 한파가 몰아쳤다. 지난해 서울지역 최저기온은 영하12.1도(1월 7일)였고 역대 최저기온은 영하23.1도(1927년)다. 전국적으로는 81년 양평의 영하32.6도가 가장 낮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중부지방으로 확장하면서 통상 낮에 데워진 지표면이 밤에 식는 것이 아니라 낮부터 차가워지기 시작해 새벽에 최저점을 맞고 있다”고 한파의 원인을 설명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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