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빙판 '비상'…서울 경기 최고 3cm 눈

  • 입력 2000년 12월 13일 02시 02분


12일 오후부터 인천과 경기 수원, 충남 서산 등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새 얼어붙어 13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보하이만에 형성된 기압골이 다가옴에 따라 이날 밤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수원 및 안양 등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강원 영서, 충남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밤새 1∼3㎝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눈이 얼어붙어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침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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