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주∼익산∼군산간 철도 복선 전철화 사업을 2004년까지 조기 완공해 주도록 건설교통부에 건의, 내년 예산에 실시설계비와 공사비 등 65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익산 복선 전철화 사업은 23.1㎞ 구간에 4115억원이, 전주∼익산 복선 전철화 사업은 25㎞ 구간에 210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04년 완공 예정인 대전∼목포간 호남선 전철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익산∼전주간이 완공될 경우 서울∼전주간 철도여행 시간이 현재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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