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문성/'고유가시대' 경제속도 지키자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어 올 겨울 오일쇼크가 닥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국민 모두가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동차 운행 중에 반드시 경제속도를 지켰으면 한다. 시속 100㎞ 이하로 주행하는 경우와 시속 140㎞로 달릴 경우를 비교하면 공기 저항이 2배로 늘어나 연료 사용량이 50%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50㎞ 거리를 중형차를 이용해 시속 100㎞로 달리면 약 40ℓ의 연료로도 충분하지만 시속 140㎞로 달리면 60ℓ로도 부족한 것이다. 또한 경제속도를 지키면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동차 경제속도를 준수하여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보자.

박문성(전남 순천시 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