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집단행동 안할듯…정부와 의약분업 협력논의

  • 입력 2000년 4월 8일 19시 23분


정부와 대한약사회는 8일 “의약분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공동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의 집단행동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보건복지부 이종윤(李鍾尹)차관과 대한약사회 김희중(金熙中)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음식점에서 긴급 회동, 의약분업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차관은 이 자리에서 “의약분업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법에 규정된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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