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산업 미래등 7일 토론…국내 '디지털경제' 점검

  • 입력 1999년 12월 5일 17시 57분


산업혁명과 비견될 만큼 세계적 변혁을 이끌 것으로 예측되는 인터넷과 디지털 혁명. 산업연구원(원장 이선)은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디지털경제의 도전과 준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국내 현황과 발전방향을 점검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인터넷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각종 산업, 그리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의 현황과 정부정책을 입체적으로 점검할 계획. 인터넷산업은 유통구조 가격결정구조 면에서 기존 상거래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국내 인터넷 산업이 국제 경쟁관계에서 어떤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인다.

또 디지털경제가 21세기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 다른 산업에의 파급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디지털 시대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이경전교수(고려대)가, ‘인터넷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산업연구원 김기홍박사가 각각 발제하고 과학기술원 김성희교수, 산업자원부 산업표준정보과 한장섭과장, 성균관대 이건창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02―962―6211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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