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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2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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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예산(1조1131억원)보다 19.5% 늘어난 1조3299억원, 충남도는 올해(1조3927억원)보다 10.4% 증가한 1조538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충북도는 올해(8604억원) 보다 16.9% 증가한 1조57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대전시〓대전시는 일반회계 예산으로 6479억원, 특별회계예산으로 6820억원을 책정했다. 일반회계의 경우 △저소득층 생계지원 374억원 △월드컵 경기장 건설 284억원 등을 배정됐다. 특별회계로는 △공기업 분야에 2106억원 △산업단지 조성에 2475억원 △지하철 건설에 1566억원을 쓸 예정이다.
▽충남도〓일반회계 예산으로 1조2063억원, 특별회계로 3319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예산은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준비에 856억원 △2001년 천안전국체전 준비에 396억원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에 268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로는 △도 공영개발사업에 254억원 △의료보호기금으로 705억원 △금강종합개발에 532억원을 편성했다.
▽충북도〓일반회계 7514억원, 특별회계 2543억원으로 올해 보다 각각 17.5%, 15% 늘었다. 일반회계의 경우 △사회복지 및 실업대책 1471억원 △중소기업육성지원 387억원 △수해방지대책 381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 1781억원 △옥천도립전문대학운영 28억원 △의료보호기금 406억원 △농어촌소득개발기금 71억원 등이다.
〈대전·청주〓이기진·지명훈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