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감방서 휴대전화 발견

  • 입력 1999년 10월 29일 20시 09분


부산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양동철·梁東哲)는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부산구치소 감방에서 재소자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돼 수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치소측이 재소자 흡연에 대한 제보를 받고 26일 마약사범 30여명이 수감돼 있는 13동 1층 감방을 수색한 결과 마루바닥 밑에서 휴대전화와 은박지에 싸인 1갑 분량의 담배를 발견했다는 것.

검찰은 이 감방 재소자 중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휴대전화 가입자와 반입시기, 통화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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