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험 선택형문제 2002학년도부터 폐지

  • 입력 1999년 8월 23일 17시 32분


2002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중학교의 중간 및 기말 시험에서 선택형 문제가 완전히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지필고사 가운데 현재 30%인 서술 논술형 평가의 비율을 2000학년도에 50%로 확대하고 2002학년도에는 OX형 문제를 포함한 선택형 문제를 아예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현재 30%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고교 서술 논술형 평가비율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현재 48명 안팎인 고교 학급당 학생수를 2000년 42명,2001년 41명,2002년에는 39명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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