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상급자 권총사살 탈영 美일병 7시간여만에 검거

경기 의정부에서 근무하던 미군 헌병이 상급자를 사살한 뒤 권총과 실탄을 갖고 탈영했다가 7시간45분여만에 부산에서 검거됐다.

21일 오전 3시50분경 경기 의정부시 미군 2사단 55헌병대 소속 제이콥 볼리일병(20)이 같은 부대 상급자 발콘중사(여)를 권총으로 사살한 뒤 탈영했다.

경찰조사 결과 볼리일병은 이날 새벽 무단외출한 친구가 발콘중사에게 적발돼 음주확인을 위한 채혈을 당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경비근무 중이던 카투사 서모상병의 M9베레타 권총을 빼앗아 헌병대에서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