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파업도 공작』…노조,건교부공문 공개

  • 입력 1999년 7월 15일 19시 12분


부산 교통공단(지하철) 노조는 15일 부산 동구 범일동 공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7월 부산지하철 파업은 건설교통부와 공단, 검찰에 의해 유도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건교부가 △98년 5월21일과 6월30일 공단에 보낸 노사합의안 수용불가 방침을 밝힌 공문 △98년 7월29일 공단에 파업노조원들의 대규모 중징계 등을 지시한 공문 등 5개 문건을 파업유도 증거라며 공개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