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복지관, 취미교실 수료생 작품 할인매장 개장

  • 입력 1999년 7월 15일 02시 55분


인천시 여성복지관의 기술취미교실에서 2∼3년간 실력을 닦은 수료생 114명이 손수 만든 공예품들을 싸게 파는 상설할인매장이 여성복지관내에 마련돼 14일 영업에 들어갔다. 복지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상설매장 ‘우리 공방’에는 이들 기능공들이 만든 전통한복 생활한복 침대보 커텐 장신구 가방 등 80여점이 전시돼 있다.

급식조리과 도배과 등을 수료한 기능공들은 폐백음식과 도배 등의 출장서비스를 시중가보다 30∼40% 싼 가격으로 제공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유능한 기능인들의 취업활로를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할인매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425―1362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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