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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27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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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달러가방’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참고인 3명이 모두 김씨가 달러뭉치를 가지고 다닌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의 서울 사택에 대한 현장검증과 관련, “수사팀에서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현장검증을 굳이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제기돼 이 문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르면 29일 이 사건에 대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