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도둑수사]柳지사 사택 곧 현장검증

  • 입력 1999년 4월 24일 09시 01분


절도범 김강룡(金江龍·32)씨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김씨가 은행대여금고에 장물을 보관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씨의 거주지인 경기 안양지역 시중은행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 23일 마약전문가와 정신과 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김씨와 공범 K씨(47)에 대한 정신감정을 실시했다. 감정 결과는 26일경 나올 예정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와 배경환(裵景煥)안양경찰서장이 도난당한 자금의 출처를 조사중이다.

한편 검찰은 곧서울양천구목동 유지사 사택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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