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분당 직행버스 늘린다

  • 입력 1999년 3월 30일 19시 11분


다음달부터 서울 광화문과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를 오가는 광역직행버스의 운행대수가 8대에서 12대로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15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또 정류소도 분당에 3곳, 서울에 1곳이 각각 추가된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시범운행중이던 분당∼광화문간 광역직행 시내버스의 운행일정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버스의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공동배차제를 실시하고 이 노선버스에 ‘9000번’이란 단일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일산과 서울 도심을 운행하는 직행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서울시 경기도 및 업계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