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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4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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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백91만원으로 도시봉급자 월평균 가계소득(2백53만원)의 75% 수준이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7월1일을 기준으로 입법 사법 행정부와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전체 공무원 90만1천2백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8 공무원센서스’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공무원은 전체의 34.8%인 30만8천3백2명으로 93년(29.7%)보다 5.1% 증가했다.
공무원 무주택률은 35.6%로 93년(41.2%)보다 크게 개선됐다.
또 공무원 평균연령은 40.1세로 93년(38.5세)에 비해 1.6세가 많았고 1계급 승진시 소요기간도 7.2년에서 9년으로 연장돼 인사적체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83년 21.4%에서 88년 22.7% 93년 26.0% 98년 29.7%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98년 현재 여성비율은 △20대 공무원의 58.8% △교육공무원의 51.1% △9급의 39.9% △8급의 32.4% 등이다.
〈최성진기자〉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