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조치법에 따라 관련자의 서훈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씨와 최씨는 80년 6월20일 충무무공훈장을 받았으나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 97년 4월17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유죄가 확정된 사람은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을 포함해 8명이지만 나머지는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서훈을 받지 않았고 작전에 참가해 서훈을 받은 장교나 하사관 사병들은 기소조차 되지않아 서훈을 취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