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석은 이날 국민대 정치대학원 초청강연에서 “정부는 언론에 당근도 채찍도 주지 않을 것이나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단속하는 것은 정부의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사이비 언론인 2백여명을 구속했고 문제가 있는 언론사에 대해선 세무조사도 하고 있다”며 “정부는 언론 스스로의 개혁을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방송개혁과 관련해 공중파방송과 유선방송이 각각 공공성과 오락성을 나눠 담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