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보좌관 사칭 1억9천만원 사취 50대 구속

입력 1998-12-10 19:19수정 2009-09-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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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0일 청와대 이모 수석비서관의 특별보좌관을 사칭해 각종 개발사업의 투자비 명목으로 1억9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문정식(文正植·51·부산 서구 동대신동)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 등 전과 12범인 문씨는 6월 한모씨(33·무직)에게 “수석비서관의 도움으로 전북 부안군 변산면 임야 16만평을 불하받아 새만금공사 매립용 골재를 채취할 계획”이라며 “투자하면 5%의 지분을 주겠다”고 속였다.

문씨는 한씨로부터 8차례에 걸쳐 1억5천3백여만원을 받는 등 4명으로부터 각종 개발 사업과 대출 보증 등을 미끼로 15회에 걸쳐 1억9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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