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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22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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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외환위기 이전인 작년 7월 49만9천명으로 정점을 이룬뒤 △11월 33만6천8백명 △올 2월 19만7천6백명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30만4천명으로 30만명선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12월 1억8백60만달러까지 급감했던 여행경비 지출액도 올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8월에는 3억1천3백70만달러를 기록했다.
여행경비 지출액은 작년 7월 7억9천6백10만달러, 8월 7억6천40만달러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유학 및 연수비용을 제외한 순수여행 경비도 작년 11월 3억2천8백만달러에서 12월 6천2백20만달러로 곤두박질쳤다가 올 7월에는 2억9천3백20만달러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