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벼베기 공공근로 3만명 투입

  • 입력 1998년 10월 9일 19시 10분


정부는 9일 태풍에 쓰러진 벼를 적기에 수확하지 않으면 쌀수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하루 3만명의 공공근로 실직자를 수해농가의 벼베기 지원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물에 잠긴 벼가 싹이 트는 등 농작물 손실이 크다고 판단, 피해가 심한 경남북과 전남북 지역의 농경지 3만5천㏊ 등에 공공근로 인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노동부 실업대책추진단 02―500―5588∼9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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