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사-사업가 3형제, 추석날 유산분배 싸움

입력 1998-10-07 06:56수정 2009-09-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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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동부경찰서는 6일 유산배분을 둘러싸고 가스총까지 쏘며 폭력을 휘두른 연모씨(44·C대 교수) 등 3형제와 연씨의 부인 신모씨(4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의사인 둘째(37)와 대형식당을 경영하는 셋째 동생(31)은 추석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큰형 연씨 집에 왔다가 3개월전 숨진 아버지의 유산배분 문제로 말다툼 끝에 큰형부부와 난투극을 벌였다는 것.

동생들은 이날 싸움 도중 오전 1시25분경 연씨에게 가스총을 쏘았고 연씨부부도 동생들에게 발길질을 했다는 것.

이들은 아파트 앞길까지 나와 싸우는 등 소란을 피우다 새벽잠을 깬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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