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동부에 따르면 현대그룹 계열의 건설중장비 대여 및 플랜트 설치업체인 현대중기산업은 지난달 29일 전체 직원 6백43명중 20%인 1백30명을 정리하겠다는 내용의 해고계획 신고서를 서울지방노동청에 제출했다는 것.
역시 현대그룹 계열인 현대리바트도 7일 직원 9백40명중 1백24명(13%)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신고했다.
또 코오롱그룹의 코오롱호텔은 지난달 17명은 해고, 17명은 용역업체에 고용을 승계시키는 등 모두 34명을 정리했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