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공원 조성사업 본격화…내달초 기념문화관 착공

  • 입력 1998년 4월 21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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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5·18기념문화관 착공을 시작으로 광주 상무신도심 5·18기념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95년 확정된 정부의 5·18기념사업계획에 따라 무상으로 양여받은 서구 치평동 옛 상무대부지 10만평에 99년말까지 5·18기념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6만2천평규모의 5·18공원에는 문화관 추모승화공간 상징탑 등이 들어서며 한때 ‘원위치 원형보존’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군법정과 영창도 이곳으로 옮겨진다.

시는 이미 실시설계를 마친 기념문화관을 다음달 착공하고 추모승화공간 등은 설계공모 심사가 끝나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상징탑 디자인을 현상공모, 내년초 착공하기로 했다.

진입광장 전통공원 산책로 등 기반시설공사는 이달말 완공된다.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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