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 삼화정밀 사무실에서 이 회사 사장 박희윤씨(45.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가 소파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직원 김경태씨(31.소사구 삼곡본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회사에 출근해 청소를 한 뒤 소파에 누워 있는 사장을 흔들어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하고 가까운 동네병원을 거쳐 부평 안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판명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23일 늦게까지 채무관계가 있는 하청업체 직원들과 사무실에서 술을 마셨다는 회사 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이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