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교수 336명, 李교수 영장 재청구관련 항의성명

  • 입력 1997년 12월 4일 08시 16분


한국외국어대 교수 3백36명은 3일 이 대학 이장희(李長熙)교수에 대해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검찰의 조치는 학문의 자유와 표현 및 사상의 자유를 중대하게 억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편협한 잣대에 따른 지식인들에 대한 공안몰이를 즉시 중지해야 하며 이교수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신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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