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전·현직 노조위원장 구속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7시 32분


서울 성동경찰서는 21일 파업을 주도한 한대병원 노조위원장 李軟兒씨(29.여.서울 중구 회현1동)와 前노조위원장 車水蓮씨(38.여.경기도 성남 분당구이매동)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조원 1백여명을 이끌고 지난달부터 이병원 1층 로비에서 농성을 벌인데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불법파업을 벌여 병원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연행됐었다. 경찰은 이밖에도 노조 부위원장 李秋月씨(28.여.서울 성동구 행당동) 등 노조간부 10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입건 했으며 나머지 노조원 1백5명에 대해선 이날 전원훈방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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