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2개사업 연내시행 불투명

  • 입력 1997년 11월 8일 09시 23분


서울시가 올해 추진하기로 한 6백63개 사업 중 설계소요기간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거나 민원발생 등을 이유로 연말까지 사업추진이 어려운 사업이 모두 4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 망우동의 북부노인전문 요양병원 건설사업은 주민 반대로 토지매입비 1백6억원이 불용 또는 이월될 전망이며 용마산 마을공원 조성계획은 뒤늦게 계획이 변경되는 바람에 사업이 늦어졌다. 또 은평권역과 강남권역에 건설하려던 시내버스공영차고지는 그린벨트 행위 허가 지연 등으로 연내 시행이 어려워졌다. 이밖에 △시민방재체험 교육센터 △동작 중랑소방서 신설계획은 기본설계 지연으로 연말 착공이 불투명한 상태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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