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리프트 추락사고…２명 사망 １명 중태

공사장 리프트가 12층에서 추락, 인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5일 오후 1시경 서울 도봉구 도봉1동 보람상가주택(4층)옥상 증축 공사장에서 문짝 4개를 싣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던 목공 강윤철(37·서울 노원구 상계동) 김준식씨(42·성북구 석관3동)와 잡역부 남궁명섭씨(58·도봉구 도봉동)가 리프트와 함께 12m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강씨와 남궁씨가 숨지고 김씨는 인근 상계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