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등을 몰래 버려온 1천5백1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6일부터 폐기물 불법배출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무허가 폐기물 운반처리업체를 차려 건축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고모씨(56·수원시 장안구 북수동) 등 불법투기사범 1천5백1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천4백5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폐수 무단배출 1백72명 △공공수역 분뇨배출 12명 △상수원보호구역안 폐기물투기 5명 △기타 1천3백23명 등이었다.
〈수원〓이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