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전직 고려』…㈜아리오 남녀조사

  • 입력 1997년 9월 1일 20시 50분


우리나라 기업체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한번 이상 직장을 옮겼고 10명 중 7명은 앞으로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회사인 ㈜아리오가 지난달 4∼16일 남녀 직장인 6백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5%가 직장을 옮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횟수는 △한번 39.6% △2회 8.3% △3회 9.4% △4회 이상 6.2% 등이었다. 또 조사대상자의 73.5%가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전직하겠다」고 응답해 처음 몸담은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은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이유(복수응답)는 △자기성장과 발전의 정체감이 44.3%로 가장 많았고 △대우와 복리후생에 불만족(36.9%) △조직구성원과 불화(31.9%)도 많았다. 〈이 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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