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 범인 검거…피살여인은 유흥업소 종업원

  • 입력 1997년 8월 30일 20시 17분


40대 여인 토막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숨진 여인이 서울 M나이트클럽 여종업원 金仙禮(김선례·36)씨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동료종업원 한모씨(24·서울 성북구 성북동)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한씨는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일하던 김씨와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애인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뒤 김씨가 고소하겠다는 바람에 말다툼을 벌이다 김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체를 한강 둔치에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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