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서 밧줄침입…현금등 １억원어치 강탈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아파트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베란다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고층가구를 턴 혐의를 받고 있는 송모씨(36·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이모씨(38)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 6월18일 오전4시경 서울 용산구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14층에 침입, 집주인인 50대 주부를 폭행한 뒤 현금 수표 귀금속 등 1억여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