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본부세관은 24일 仁川港을 통해 中國産 녹용과 참깨 등을 대량으로 밀수한 한약재 수입업체인 금인무역 대표 金基洙씨(45.서울시 동대문구 전농4동 206의 34)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5일 녹용 2천3백70㎏과 목단피 3만2천8백75㎏ 시호1만5천1백25㎏ 등 13억원 상당의 한약재를 4개의 컨테이너에 넣고 결명자 갈근등 수입제한이 없는 품명으로 통관서류를 꾸민 뒤 이를 홍콩에서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화물선 한진서울호에 실어 국내에 반입했다.
金씨는 또 지난 2일 중국산 참깨 30t(시가 2억원상당)을 같은 수법으로 中國 天津과 仁川을 오가는 정기여객선 천인2호편으로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