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씨, 비자금 70억 헌납예정

  • 입력 1997년 7월 21일 19시 24분


金賢哲(김현철)씨는 한솔그룹 趙東晩(조동만)부사장에게 맡겨 관리해온 비자금 70억원을 1심 선고일 이전에 사회단체에 헌납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현철씨 비리사건 주임검사인 李勳圭(이훈규)대검중수부3과장은 이날 『현철씨는 지난 6월초 조부사장에게 맡긴 비자금을 헌납하겠다는 각서를 썼고 현재도 같은 입장』이라며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1심 선고전에 사회단체를 지정해 구체적인 헌납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종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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