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지구 229만평 내년초 신도시 개발

  • 입력 1997년 7월 14일 20시 17분


경기 안산시 사동 고잔뜰 일대 2백29만평에 인구 13만명의 미니 신도시가 들어선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신도시 2단계 고잔지구 도시설계안」이 경기도건축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됨에 따라 이를 보완, 도의 최종승인을 받아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가 개발하게 될 고잔지구는 주거용지 68만평에 저층아파트 1만4천가구, 고층아파트 1만8천가구, 단독주택 2천2백가구 등 3만5천1백여가구 13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시는 이밖에 반월공단 주변 등 26만여평에 12개 근린공원과 10개 어린이공원을 세우고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25만3천여평을 확보, 녹지공간을 마련하며 21곳 3만여평에는 주차장을 짓기로 했다. 시는 고잔지구에 15만평을 조성해 테크노파크와 컨벤션센터 등 기업연구단지를 유치할 계획으로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있다. 〈안산〓이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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