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권총살인후 자살」40代 별장등서 장총 발견

  • 입력 1997년 3월 15일 19시 56분


【성남〓박종희기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청구아파트 세남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15일 禹相根(우상근·40·부동산업)씨가 내연의 관계에 있는 鄭英淑(정영숙·33)씨와 동생집에 들른 정씨의 언니 蓮淑(연숙·37)씨를 권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날 우씨의 승용차 사무실 별장 등에 대한 수색결과 권총실탄 79발을 포함, 공포탄 엽총실탄 등 총3백50발의 총탄과 장식용권총 장총 등 12정을 찾아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탄피 7개와 李韓永(이한영·36)씨 피습현장에서 수거한 탄피 2개를 비교 조사한 결과 사용한 총기가 서로 달라 무관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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