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7일밤 인도덮쳐 행인3명 부상

  • 입력 1997년 3월 8일 08시 09분


[홍성철 기자] 7일 오후 9시20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4동 기업은행앞 목동사거리에서 흥기운수 소속 서울74사 2989호 31번 시내버스(운전사 朴桂福·박계복·51)가 좌회전을 하던 중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해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행인 전정순씨(48·여)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제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며 김정희씨(47·여)와 조은희양(13)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운전사 박씨는 『오목교 방향에서 화곡동 전신전화국 방향으로 진행하다 목동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핸들을 미처 꺾지 못하는 바람에 차 앞부분이 인도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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