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철 기자] 7일 오후 9시20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4동 기업은행앞 목동사거리에서 흥기운수 소속 서울74사 2989호 31번 시내버스(운전사 朴桂福·박계복·51)가 좌회전을 하던 중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해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행인 전정순씨(48·여)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제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며 김정희씨(47·여)와 조은희양(13)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운전사 박씨는 『오목교 방향에서 화곡동 전신전화국 방향으로 진행하다 목동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핸들을 미처 꺾지 못하는 바람에 차 앞부분이 인도로 올라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