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10일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과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李모군(19 S상고3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군은 이날 오전 3시47분께 혈중 알코올농도 0.08%의 상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매형 소유의 쏘나타승용차를 몰고가던 중 서울 관악구 신림8동 펭귄아파트 앞길에서 길을 가던 金모씨(26 무직 신림4동)등 2명을 치어 경상을 입힌 뒤길가에 세워져 있던 봉고승합차 등 차량 7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