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기자] 설연휴 장거리운행에는 예상치 않은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출발전에 철저한 점검과 준비물이 필요하다.
▼점검해야할 사항〓우선 엔진오일 자동변속기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량이 적절한지 점검을 해야 한다. 이어 냉각수와 워셔액이 충분한지 살핀다. 각종벨트가 헐겁지 않은지 점검하고 고무호스가 새는지의 여부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검시에는 스페어타이어도 함께 꺼내 공기압이 적절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준비해야 할 사항〓갑작스런 눈에 대비해 체인은 필수적이다. 또 언제 어디서든지 타이어 펑크가 날 수 있으므로 잭과 잭핸들을 준비해야 한다.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미리 사용법을 익혀서 출발해야 사용시 당황하지 않는다.
특히 타이어를 교환할 때는 스페어타이어와 펑크난 타이어를 교대로 차체밑에 두고 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럴 때를 대비해 비상등이나 형광삼각대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각 승용차회사들이 설연휴에 기동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종합상황실의 전화번호 하나쯤은 적어 두었다가 인근 비상팀이 어디있는지를 물어보는 것도 유용하다.
종합상황실 연락처는
현대자동차서비스 02―703―8204,
기아자동차 02―784―1212,
대우자동차 02―791―066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