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의 업무추진비로 총무과가 지난주 일괄 구입한 설 선물은 찻상 3백90개와 벽시계 2천6백16개 등 선물 3천6점으로 개당 선물값은 1만∼2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에 따르면 선물대상자는 △주요부처 장 차관 12명 △국회의원 79명 △도의원 58명 △국민회의와 아태재단 2백51명 △시 군 대의원 1천5백2명 △전북출신 중앙부처공무원 28명 등이다.
이밖에 △이미용사 시 군지부장 30명 △택시노조지부장 96명 △여성단체회장단 37명 △종교계인사 39명 △중앙언론사간부 62명 등 사회단체 임원들도 선물대상자에 들어있다.
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도정수행에 도움을 준 일부 인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주는 관례적인 선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