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버스 낙엽송걸려 『구사일생』

입력 1997-01-08 20:18수정 2009-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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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崔昌洵기자】내리막길을 달리던 버스가 35m계곡 아래로 추락했으나 언덕에서 20여m 아래 지점에 있는 낙엽송에 걸려 대형 참사를 면했다. 8일 오후1시15분경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하궁1리 속칭 황고개에서 동신운수 소속 직행버스(운전사 김영두·45)가 계곡 아래로 굴렀으나 낙엽송 덕택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고지숙양(16·여·학생·우천면 하궁리) 등 승객 29명이 중경상을 입고 횡성 대성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둔내에서 원주쪽으로 내리막길을 달리던 버스가 운전부주의로 우회전 커브길에서 핸들을 미처 꺾지 못해 추락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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