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 李光洙검사는 19일 위조한 외국 유명상표를 부착해 1억5천만원어치의 목걸이를 제조, 유통시킨 국내 유명 액세서리 제조회사인 ㈜로이드 대표 鄭喜淳씨(38)와 협력업체인 ㈜유석 대표 張達鉉씨(38)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의류업체 `이랜드' 계열사인 로이드사 대표 鄭씨는 지난 94년 9월부터 최근까지 張씨가 위조한 프랑스 `샤넬' 상표를 부착한 14K도금 목걸이 3천6백40개(시가 1억5천여만원)를 납품받아 전국 86개 자사 대리점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