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참소위 자살

  • 입력 1996년 12월 11일 08시 10분


【양구〓慶仁秀기자】10일 오후3시 육군 백두산 부대 65연대 2대대 곽연신 소위(24·원주시 문막면)가 부대 장교막사에서 전깃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장교가 발견했다. 학사장교인 곽소위는 하루전인 9일 광주보병학교에서 소대장으로 배치돼 왔으며 시신 밑에 남겨진 유서에는 「나의 무력함과 나의 열등감을 떨칠수 없고. 나의 영혼 무한한 자유로. 어머니 아버지」란 글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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