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상서 발견 사체 6구 목화호 선원 추정』

  • 입력 1996년 12월 7일 12시 03분


慶南 統營해양경찰서는 6일 日本 나가사키(長畸)현 대마도 서쪽 해상에서 발견된 사체 6구가 지난달 남해안에서 실종된 어선에 탔던 선원10명 가운데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체를 인수하기 위해 日本 해상보안청과협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이 시신들이 '한국어선협회'라고 쓰인 구명복을 입었고 현지로부터 받은 사체관련 전문내용과 실종 선원들의 특징을 대조한 결과 등으로 미루어 지난달 30일 全南 거문도 앞 해상에서 실종된 慶南 南海선적 43t급 트롤어선 제908 목화호(선장 崔용도.31. 南海군 삼동면 물건리 1011)에 승선했던 선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선박은 지난 10월 24일 낮 12시 선장 崔씨와 기관장 玄덕화씨(38.統營시도남동 주공아파트 101동 108호) 등 모두 10명을 태우고 南海군 미조항에서 출항한뒤 지난 달 30일 오후 7시15분께 全南 거문도 앞에서 三千浦 어업 무선국과 교신을끝으로 실종됐다. 해경은 "이 시신들은 오늘 오전 日本 해상보안청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현지 기상불량에 따라 일단 濟州해경에 인계되며 8일 새벽께 경남 南海에 도착하는대로 정확한 신원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화호 실종 선원 명단 선장 崔용도 기관장 玄덕화 선원 鄭순범(36.南海군 미조면 미조리 156)" 趙동수(46. " " 181-1) " 李강출(34." " 92) " 金철수(32." " 372)" 柳찬수(45." " 94-2) " 池정석(44.南海군 이동면 화계리 249)" 鄭 훈(32.南海군 남면 임포리 367) " 金재강(22.統營시 서호동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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