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표지판 알기쉽게 바꾼다…내년부터 문자 병행

  • 입력 1996년 12월 4일 20시 10분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교통안전표지에 문자가 병기(倂記)돼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朴東緖·박동서)는 4일 △주의표지 1개(우선도로) △규제표지 4개(진입금지 주정차금지 주차금지 위험물적재차량통행금지) △지시표지 5개(안전지대보행자전용도로 횡단보도 어린이보호자전거횡단도로)△보조표지 4개(구간시작구간내 구간끝 해제)등 14개의 교통안전표지에 문자를 병기토록 했다고 밝혔다. 행쇄위 金德奉(김덕봉)행정실장은 도로교통안전협회가 운전자 3백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통안전표지에 대한 평균이해도가 47%에 불과하고 30%가량은 표지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 이같은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尹正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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