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자서류 전문위조 유학원대표등 10명 검거

입력 1996-11-24 01:44수정 2009-09-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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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한사람당 3백만∼5백만원씩을 받고 미국비자 신청용 서류를 위조해 미국비자를 받게 해준 한세유학원 대표 沈載文(심재문·47)씨 등 일당 5명을 23일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김모씨(34) 등 일당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60만원을 받고 미혼인 남녀 한쌍의 여권을 기혼자여권으로 발급해주고 평소에도 급행료 명목으로 네차례에 걸쳐 18만원을 받은 서울 종로구청 여권과 직원 任東旭(임동욱·46)씨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가짜 서류를 미국대사관에 제출한 申鍾轍(신종철·37)씨 등 4명을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은 심씨가 이달초부터 중순까지 일간지에 미국비자상담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온 미혼여성이나 무직자 등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없는 30여명에게 갑근세납세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해 주고 모두 1억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河俊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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