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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씨 소환조사…혐의 확인땐 영장 신청

입력 1996-11-09 20:55업데이트 2009-09-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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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李相瀧씨(53)의 심장병 후원금 유용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李씨를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李씨를 상대로 후원금과 바자 수익금 유용경위와 규모 등을 추궁한 뒤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李씨가 뽀빠이 출판사업부의 수기판매사업에 개입했는지 여부 △출판사로부터 초상권 사용료로 받은 2억7천여만원과 심장병기금 6백만원의 유용여부 △출판사와의 초상권 계약내용 △자선바자 수익금 착복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또 李씨에 대한 조사와 함께 李씨가 회장으로 있는 이벤트 회사인 「뽀빠이 훼미리」의 嚴모씨 등 직원 4명이 출판사와 사단법인 한국어린이보호회의 심장병기금 모금사업에 개입, 기금을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이용했다는 혐의를 잡고 이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李씨는 이날 경찰에 출두하면서 『부하직원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해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돈이 들어가게 된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며 『경찰에서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히고 그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田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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